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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 최해

커튼명장 아파트커튼,암막커튼! 2025. 10. 17. 21:33

 

최해는 고려 후기의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이며 충렬왕과 충숙왕, 충혜왕 대에 활약한 유학자로, 조선시대 성리학 정착의 기초를 놓은 인물로 평가 받아요. 본관은 경주이고 명문가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학문에 능하였으며 특히 송나라의 주자학을 깊이 연구하여 고려에 성리학을 본격적으로 유입·정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1310년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고, 이후 여러 관직을 두루 거치며 정치와 외교, 학문 방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 했어요. 최해는 원나라에 자주 파견되어 고려의 입장을 대변하는 외교 사절단으로 활동 했고 원의 권문세족과의 교섭을 능숙히 수행하여 국익을 도모 했어요. 특히 그는 대외적으로 원의 간섭을 일정 부분 완화하고자 노력했으며, 내부적으로는 권문세족의 전횡에 대해 학문과 도리로 비판하며 개혁 의지를 보였어요. 그는 충숙왕이 즉위하면서 정방의 폐지를 주장하고 국정 개혁을 시도하였으나, 당시 권세가들의 견제로 인해 큰 성과를 내지 못 했어요. 그러나 활동은 후일 조선 건국 이후 정도전, 권근 등의 개혁 사상에 영향을 주었어요. 학문적으로는 성리학을 중심으로 유학 경전을 주석하고 강론하였으며, 익재집이라는 문집을 남겨 후대 학자들의 사상적 자양분이 되었어요.